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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처럼

משׁה 2016. 9. 3. 23:04

대나무처럼

 

대나무처럼 살고 싶다.

때로는 내가 아파 누군가가 생명의 길을 찾는다면,

내 기꺼이 고개를 숙이며 휘어 질 준비를 하고

불의한 일에는 하늘만 바라보는 대나무처럼,

타협이란 강적앞에 서면

그 한 번의 모면을 위한 부러짐이 없기를...

 

삶의 힘겨움에 마디가 생기고

그 마디로 못난 모습이 되더라도

그렇게 하늘만을 향하고 싶다.

 

내 꿈은 중요하지 않네.

그분의 계획과 뜻이 먼저임을 잊지 않고...

그렇게 내 안을 비우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