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1-3절의 언어학적 고찰
창세기 1장 1-3절의 언어학적 고찰 권성달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창세기 1장 1-3절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개역개정의 표현을 빌리자면 ‘혼돈하고 공허하다(창1:2, 개정)’.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으며”(표준국어대사전), 그 결과 열심히 파헤치면 파헤칠 수록 점점 더 가슴은 혼돈과 공허감으로 가득차게 되고 모든 노력은 헛된 것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창세기 1장 1-3절을 연구한 학자들은 지나칠 정도로 많다. 본 연구에서는 혼돈과 공허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지 않고자 하는 바람으로 수많은 학자들의 견해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필요한 몇 경우만을 소개하려고 한다. 1 고대 근동의 창조론과의 비교, 창조과학자들의 견해와의 비교, 우주생성론과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