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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렇게...(세월호)

משׁה 2016. 9. 3. 23:07

너는 그렇게 길 한 모퉁이에 외로이 서 있었나

오고가는 계절을 따라 피었다 지며

얼마나 오랜 세월을 기약하고 있었나

그 마음을 씻어주고 싶었네

어루만져 주고 싶었네

이 작은 눈물로...

네가 보고 싶었다

안아주고 싶었다

내 작은 마음으로...

 

P.s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