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사본과 고대 번역서
건국대학교 최명덕 교수
마소라 원전
시편은 물론 히브리어로 쓰였다. 모두 현대어로 번역한 원문이 바로 마소라 원문이다(MT). 현존하는 필사본들이 상대적으로 늦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원문은 기원전 1세기경 표준화된 히브리어 자음 원문에 소급된다. 구비전승은 마소라 구두점 체제에 의해 수세기 동안 보존되어 졌다. 비록 이러한 모음 표시법이 확실히 원문을 보존하기는 했지만 고대시의 구조와 관련한 모음의 장단에 관한 문제는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소라 원전은 다른 어떤 원전형태보다 월등하다. 비평적 추측 교정은 매우 조심스럽게 여겨졌다. 한 가지는 구 BH3, 또는 ICC series의 Briggs주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자유로운 사상은 원전을 수정하는데 치중했다.
비록 마소라 원전이 영감에 의해 쓰인 자서전은 아니라고 여겨지지만 영감을 가지고 사람들이 그것을 창조했다기보다는 원문 평가에 있어서 보다 확실한 신뢰성을 시사한다.
헬라어 원전과 다른 번역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번역서는 B.C 2C초 이집트에서 완성된 헬라어 원전이다. 이 원전은 마소라 원전 보다는 다소 차이가 있고 열등한 원전적 해석에 기초하였다. 예레미아와 영어번역서는 원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이 전승에 상당히 의지해 왔다. 후기 헬라어 번역본가운데는 Aquila, Theodotion 그리고 Symnachus등이 있다. 구 헬라어 전승에서 파생된 그것의 다양성은 아무런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다.
Targum이라 불리는 아람어 번역본은 자주 석의적 형태로 특정지어진다. 고대 시리아어 번역본은 자주 헬라어 본에 의존한다.
예레미아의 라틴어 전승들은 시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PR(The Psalterium Romanum)은 70인역에 따른 구 라틴시가를 대강 교정한 것이다. 갈리아시가는 Origen의 Hexapla(6개국어대역성서)의 70인역에 관한 칼럼에 따른 구 라틴시가의 교정판이다. 그러나 PIH(Psalterium iuxta Hebraeas Hieronymi)는 히브리어 원문 (바빌로니아 전승 또는 초기 마소라 전승)에 기초한 완전히 새로운 번역본이다. 이것이 불가타역의 원문인 늘 보아온 갈리아 시가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예레미아가 히브리어로부터 라틴어로 어떻게 바꾸는 작업을 했는지를 연구하는 성경해석 학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해사본
히브리어 전승과 헬라어 전승 이외에 세 번째 원문 형태는 11QPs[=Qumran cave, Psalm scroll a]즉 쿰란동굴에서 출토된 사본으로 대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서들은 구 팔레스타인 원전 형식을 대표하며 또한 마소라 원문보다 못하다.
그러나, 덧붙여 말하자면 단지 성서번역과 사해사본은 일반적으로 마소라 원전보다 뒤진다고 해서, 마소라 원전을 읽는 것이 자동적으로 우선되어져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각 문제의 내외적 증거의 경중은 조심스럽게 취급되어져야 한다. 마지막에 추가된 어휘는 Dahood의 시가에 관한 주석과 연관되어져 있다.
Dahood는 우가릿의 발견이 고대 번역본과 전승들의 평가절하를 가져왔다고 믿었다. 그는 자음원서에 기초하였으나 우가릿 발견문서(그가 처음으로 다른 어족에 근거하여 모음화한)와의 비교에 바탕을 둔 12발성법을 자유롭게 재구성하였다. 그 방법은 일정한 규칙이 있었다. : 그 작품들은 Dahood에 의해 다시 쓰인 시가문학이었다. 그 작품은 너무나도 극단적이어서 널리 채용되지 못했다. Craigie의 시가에 관한 주석은 Dahood의 것을 상당히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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